(로이터=연합뉴스)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2021년 미국 증시를 달군 밈 주식(Meme: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모은 주식)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이 사흘 만에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게임스탑(NYS:GME) 주가는 지난 이틀 연속 74.40%, 60.10% 폭등한데 이어 이날 정오(미 중부시간) 현재 전장 대비 32.68% 급락한 3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스탑과 함께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손꼽히는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NYS:AMC)의 주가도 앞서 연이틀 78.35%, 31.98% 급등했다가 이날 현재 전장 대비 23.80% 떨어진 5.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베리(NYS:BB) 주가도 지난 이틀간 6.90%, 11.94%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8.7% 가량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연이틀 급등세를 보인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레딧'(NYS:RDDT)의 주가도 전날 보다 6% 가량 하락했다.
관련 주 가운데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만 전장 대비 1.3% 가량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미국 증시는 2021년 1월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대장 개미' 키스 길의 재등장에 주목했다.
당시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포효하는 키티'(Roaring Kitty)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다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반발,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이끈 길은 3년여 만인 지난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컴백'을 알렸고 개미 투자자들은 이에 반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밈 랠리는 게임스탑과 AMC의 기업가치를 110억 달러 정도 상승시켰다"면서 "그러나 15일 증시 개장 몇 분 만에 엄청난 부분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시장 전략가 벤 레이들러는 "2021년과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며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늘렸던 저축을 모두 소진했고, 이자율이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
관련 종목:게임스탑(NYS:GME),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NYS:AMC),블랙베리(NYS:BB)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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