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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버리, 1분기 실물 '금 펀드'에 최대 베팅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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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1분기에 금 실물 펀드에 최대 베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버리가 이끄는 헤지펀드 사이언캐피털은 1분기에 금 실물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CEF)인 스프롯피지컬골드트러스트(PHYS)를 44만 729주 신규 매수했다. 해당 펀드는 자산을 실물 금괴로 보유하며 1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 신탁은 순자산 가치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누빈 CEF 커넥트를 인용해 PHYS가 순자산 가치 대비 1.6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52주 평균 할인율인 1.57%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52주 동안 PHYS가 거래된 가장 큰 할인폭은 2.52%이다.

실제로 금 가격은 최근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라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인 2,400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온스당 2,390달러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버리는 1분기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NAS:JD)과 알리바바(NYS:BABA)에 대한 베팅도 확대해 각각 16만 주, 5만 주 추가 매수했다.

지난 3월까지 버리의 상위 보유 종목에는 HCA 헬스케어(NYS:HCA), 씨티그룹(NYS:C)과 블록(NYS:SQ)도 포함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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