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개매수 때 목표 물량 절반 매수에 그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락앤락[115390] 2차 공개매수에 들어간다.
어피니티는 16일 락앤락에 대한 두 번째 공개매수신고서를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공개매수 가격은 1차 때와 같은 주당 8천750원이며, 발행주식총수의 14.53%인 약 629만주를 대상으로 한다.
어피니티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 1천150억원을 투입해 락앤락 잔여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했는데, 목표 물량(30.33%)을 채우지 못하면서 다시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1차 공개매수 응모 수량은 어피니티가 당초 목표했던 수량의 절반 수준인 약 16%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락앤락 지분 69.64%를 보유한 어피니티는 락앤락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100% 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폐지를 통해 주가 관리와 공시 부담에서 벗어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전망이다.
어피니티는 2017년 12월 약 6천300억원을 들여 락앤락 창업자인 김준일 회장 등으로부터 회사 지분 64%를 사들였다. 주당 가격은 1만8천원이었다.
다만 인수 이후 락앤락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은 하락세를 보였다.
식품용 밀폐 용기 제조 업체 락앤락은 지난 1분기 매출 1천72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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