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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래리 핑크, 성과급에 주주 58%만 찬성…보상안 불투명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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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주주들이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와 임원진의 성과 보상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블랙록의 임원진에 대한 성과 보상 안건이 주주들의 58% 찬성으로 통과됐다. 지난해에는 같은 안건이 전체 주주의 92% 지지로 통과됐다.

대규모 프록시 자문회사(proxy advisory firm)들이 해당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프록시 자문회사는 '의결권 자문회사'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자문을 제공하는 회사를 일컫는다.

일부 소액주주 운동 펀드는 블랙록 래리 핑크의 회장 겸 CEO 이중 역할을 분리하는 안건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대 프록시 자문회사 가운데 하나인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또 다른 대형 자문사인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와 함께 래리 핑크, 최고 운영 책임자, 글로벌 고객사 책임자, 최고 재무 책임자, 부회장으로 역할하는 임원들의 보상 패키지에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두 자문회사는 임원 6명에 주려는 보상이 우려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보상안의 현금 부분과 보상안의 전체 규모를 정확히 어떻게 결정하는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점이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지목됐다.

런던에 소재지를 둔 소규모 행동주의 투자자인 블루벨 캐피털 파트너스는 블랙록 래리핑크의 회장과 CEO 역할을 분리하자는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안건에 대해 주주들은 10%만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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