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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스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헤지펀드업계 거물인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가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업체 로우스(NYS:LOW)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공시 자료를 통해 약 120만 주의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업체 로우스의 지분을 대부분 청산했다. 해당 지분은 2월 중순 기준으로 약 2억 7천72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로우스는 다음 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로우스의 실적은 주택 경기와 관련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서면서 미국 주택 판매가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은 기존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 팬데믹(대유행) 시대에 낮은 금리로 모기지를 갈아탄 영향으로 풀이됐다.
경쟁사인 홈 디포(NYS:HD)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통해 예상을 웃돈 1분기 수익을 공개했지만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재량적 소비 지출을 줄인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퍼싱 스퀘어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패스트푸드 대기업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Hilton Worldwide Holdings Inc.) 등의 대규모 지분을 편입하고 있다고 공시 자료를 통해 보고했다.
로우스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0.9% 하락한 76.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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