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제조업, 中ㆍ유럽 경기둔화로 올해 이익 4%↓ 전망

24.05.1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여파로 일본 제조업체의 올해 순이익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023 회계연도에는 엔화 약세와 자동차 생산 회복 등에 힘입어 18% 증가한 45조3천억엔(약 2천920억달러)으로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서 약 1천70개 기업의 2024 회계연도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의 순이익이 4%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증가율은 2023 회계연도보다 4%포인트 떨어진 2%로 둔화하며, 특히 제조업체의 매출이 4%포인트 하락한 3%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제철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제품 수요 감소로 올해 회계연도 순이익이 45% 감소한 3천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주문 둔화로 화낙의 수익은 19% 감소하며 코마츠도 주요 건설 장비에 대한 유럽 수요가 줄며 전체 순이익은 12% 떨어진 3천470억엔으로 추정된다.

2024 회계연도에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이익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이후 달러-엔 환율이 150엔을 넘어섰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실적 전망에서 140~145엔 정도를 가정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일본 당국의 개입 등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환율 계획을 세우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yglee2@yna.co.kr

이윤구

이윤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