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금융위원회가 벤처투자 성장을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회수시장 개선에 나선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금융위가 벤처투자 시장 혹한기에 적극 대응해옴에 따라 최근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관련 중점 과제를 추진해 벤처투자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꾀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올해 중 30% 증액된 정책금융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며 "세컨더리 펀드 기능을 촉진하고 M&A 시장을 활성화해 기업공개(IPO) 중심의 회수 시장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소재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언급됐다. 수도권에 비해 투자 유치 기회가 제한적인 지역 기반 창업을 돕고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올해 지방 소재 벤처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부산과 광주에 벤처육성 플랫폼을 신규 개소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기반 창업에 대한 우대 상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창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벤처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해외 거점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컨설팅 지원 등의 비금융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벤처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핀테크스페셜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7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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