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가 전고점에 근접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후 상승 중인 가운데, 중장기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코스피는 올해 형성된 채널이 유효하다면 2,850선을 중기 목표로 볼 수 있다"며 "주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최근 매수 신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하락 전환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지난 4월 조정 시 장기 이동평균선에 지지가 명확히 두드러졌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대강도지수(RSI)가 하락 추세선의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유안타증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간밤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의 시장 예상치 부합으로 연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1.17%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최고점을 돌파했다.
정 연구원은 고점 저항으로 조정 국면에 가능성이 우려될 수 있지만, 장기적 고점이 될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2018년과 2021~2022년 흐름에서는 모두 120일 이평선이 이탈된 후 200일 이평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에 본격 하락했다"며 "지난 4월 조정 과정에서 60일 이평선을 이탈했지만, 120일 이평선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S&P500지수가 최고점 저항으로 조정이 시작되더라도, 지난 4월의 저점대나 그 위의 레벨에서 지지 시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판단했다.
CPI 호조로 최고점을 보인 S&P500지수는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러-원 환율과 유가의 상방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원은 하단 선 1,330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고, 유가는 70달러 수준에서 이전 저점대의 지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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