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익 3천238억…SK하이닉스 지분법손익만 4천65억
"웨이브·티빙 합병 계약 조속히 체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스퀘어[402340]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SK하이닉스[000660]의 호실적에 힘입어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스퀘어는 1분기 영업이익 3천238억원, 매출 4천98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분법손익 3천874억원이 실적에 반영되며 6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SK스퀘어가 20.1%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에서만 4천65억원의 지분법이익이 발생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 1조9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SK스퀘어가 1조9천억원 이상의 SK하이닉스 지분법손실을 인식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SK스퀘어는 현재 1조1천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해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보유한 크래프톤 주식 전량을 매각해 2천625억원이 유입됐으며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대금 4천500억원,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배당금 등도 들어왔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콘텐츠웨이브와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은 적자 폭을 전년 동기 대비 축소했다.
아울러 SK스퀘어는 규모의 경제를 겨냥해 OTT(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콘텐츠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원스토어는 해외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는 일본과 미국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고 비핵심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퀘어는 지난달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추후 이사회를 열어 소각을 결의할 예정이다.
SK스퀘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54%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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