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NYS:WMT)가 지난 분기에 전문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낸 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월마트 주가는 이날 하루 6.99% 급등하며 64.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97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최고가 기록이다.
이로써 월마트 시총이 역대 처음 5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월마트는 이날 공개한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1분기(2월~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615억1천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천595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1억 달러(주당 63센트)로 전년 동기 실적 16억7천만 달러(주당 21센트)보다 크게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0.60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0.52달러를 웃돌았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이나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음식 가격과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비용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 월마트의 식료품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린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송 서비스 건수가 매장 픽업 건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며 "고객들이 월마트가 제공하는 편의 서비스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고소득자를 비롯 이전에는 월마트를 잘 찾지 않던 신규 고객들이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모두에 늘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이날 월마트의 선전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필수소비재 섹터가 좋은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코스트코(NAS:COST), 타깃(NYS:TGT), 프록터앤드갬블(NYS:PG)의 주가도 모두 오르며 이를 뒷받침했다.
월마트는 S&P500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14번째,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프록터앤드갬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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