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JP모건체이스(NYS:JPM)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JP모건 글로벌 시장 콘퍼런스에서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대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플레이션을 장기화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 지정학적 재무장 등이 꼽혔다.
여기에 강화되는 무역 제재와 재정 과잉 지출 등 정책적 영향도 가격 모멘텀을 촉진할 수 있다.
계속된 다이먼 CEO의 경고와 달리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4만 선을 돌파하며 '빅피겨'를 돌파하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신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서도 시장 낙관론은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커지면서다.
하지만 다이먼 CEO는 '너무 많은 행복한 이야기'가 시장을 이끄는 것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미국의 통화 정책이 동결되거나 긴축될 가능성이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그는 지적했다.
앞서 다이먼 CEO는 지난달 JP모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도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의 궤적에 대해 우울한 전망을 낸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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