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국내 급식업체 아워홈이 오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안건을 다룬다. 매입 대상은 고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의 지분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오는 31일에 열리는 임시 주총에 자사주 매입 안건을 올렸다.
아워홈 배당 가능 이익인 5천331억 원을 이용해 전체 지분 61%에 달하는 자사주 1천401만9천520주를 사들인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구미현씨의 지분을 사들일 경우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의 연대를 방지해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작년 말 기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지은 부회장이 20.67%, 구명진 이사가 19.60%, 구미현 씨는 19.28%의 아워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구미현씨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잡고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제지한 바 있다. 구미현 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가결됐다.
한편, 아워홈은 사내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자 오는 31일 임시 주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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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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