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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수혜 ETF 반등하지만…디폴트 리스크에 트레이딩 관점 접근"

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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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계속되는 미국의 고물가와 고금리에 피해를 봤던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다.

금리 인하에 수혜 테마의 베타가 높은 만큼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고 미국 경기가 둔화하며 국채금리의 내림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금리 하락 속 금리에 민감한 테마의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미국의 경기를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 고용, 구매관리자지수(PMI),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돌기 시작했다. 이러한 미국의 경기 둔화 흐름은 통화정책 완화 기대로 이어지며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최근 신고가를 돌파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은행(KRE), 부동산(VNQ), 바이오(XBI), 신재생(ICLN), ARKK 등 금리 인하 수혜 테마가 주요 지수 대비 상승 폭이 컸다.

박 연구원은 "부동산, 중소은행 등 미국 내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에 취약한 업종도 포함돼 있어 장기보유가 가능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대비 매력은 떨어진다"라면서도 "올해 1분기 실적 때 빅테크와, 인공지능(AI)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확인된 만큼 금리 베타가 높은 테마에 잠시 주목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중소은행과 부동산은 미국 내에서도 파산 위험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라며 "금리 인하 수혜 테마는 점진적인 금리인하 기대에 맞춰 접근할 수 있고 장기보유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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