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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태국과 브라질 진출에 성공한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빈패스트의 본거지인 베트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의 100% 관세 발표와 중국의 공급 과잉 상황에서 BYD(HKS:1211)와 하이마(SZS:000572) 등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시장 공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베트남에는 자국 기업인 빈패스트가 유일한 전기차 제조업체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기피 영향도 강하다.
하이마 유통업체 카비부의 영업이사 딘 꾸옥 닷은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초창기 문제"라며 "전시장에 가보면 품질과 기술, 가격에 놀라는 만큼 중국 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의견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과학기술대학의 부교수인 담 호앙 푹은 "빈패스트가 베트남에서 유일한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경쟁자들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인 만큼 충전소를 건설하거나 다른 회사와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0% 수준이었던 베트남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빈패스트가 지난해 3만4천855대를 판매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HSBC는 "베트남은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국내외의 도입 장벽을 극복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에서 아세안 이웃 국가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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