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보잉(NYS:BA)과 에어버스(EUN:AIR) 등 대형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결합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독일의 MTU 에어로 엔진스(XTR:MTX)와 프랑스의 사프랑(EUN:SAF)이 수혜 종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기 교체 주기가 장기화되면서 부품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보잉은 항공기 에어 737 맥스(MAX)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에어버스도 주문 적체가 무려 8천626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생산 속도로는 고객이 비행기를 인수하기까지 무려 10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에어버스의 주력기 가운데 하나인 A320 기종도 일부 부품 결합으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와 물동량 증가를 따라잡기 위해 오래된 항공기도 더 많은 유지 보수비를 들여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버티칼 리서치의 분석가인 로버트 스탈라드는 지난 4월 퇴역한 항공기는 2년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만약 승객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새로운 항공기 생산 속도가 계속해서 뒤처진다면, 퇴역 항공기 숫자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항공우주 부품 공급업체들에 호재이며 유지 보수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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