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OC, 부동산 부양책 발표
시장에서 긍정 평가…위안화 강세+증시 상승세 유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이 부동산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개인 주택 구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금리를 낮추도록 하는 정책을 내놨다.
PBOC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서 최초와 두 번째 주택 구매에 대한 대출 금리 하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PBOC의 각 지방 본부도 시중은행 등에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한 모기지 금리 하한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규정상 충돌이 발생하면 이번 고시를 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더불어 PBOC는 다음날(18일)부터 개인 주택 공적자금 대출 금리를 25bp 인하한다고 고지했다. 공공과 민간 사이드에서 취급되는 모기지에 대해 모두 부담을 낮추는 조치다.
이외 주택 구입에 따른 계약금 비율도 첫 주택 최소 15%, 두 번째 주택 최소 25%로 조정된다.
PBOC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수요-공급 관계의 새로운 변화와 고품질 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추진되고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한 사항들"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조치들은 우선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부동산 부양책 발표 이후 상승폭을 일시에 대거 반납했다. 점차 레벨을 낮추며 보합권 회복을 노린다.
홍콩증시에서 항셍 본토 부동산 지수는 정책 발표 이후 장중 2% 넘게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 CSI 300 부동산 지수는 장중 5%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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