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조용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80bp 오른 4.39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0bp 상승한 4.808%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10bp 오른 4.54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42.0bp에서 -41.0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월러 이사는 그간 경기 흐름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장의 주목도가 더 높다. 월러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로 트럼프의 재집권시 차기 연준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와 데일리 총재도 최근 안정된 물가 지표가 더 필요하다며 매파적 발언을 계속 내놓은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같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경계하며 매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일부 둔화 흐름을 보였음에도 연준 인사들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특히 4월 미국의 수입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0.9%나 튀어 오르며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이 우려 요인으로 여겨졌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전날 연설에서 "하나의 지표는 추세가 아니다"라며 "하나의 변화가 다음 3개월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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