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밈주식' 게임스탑, 최근 5거래일간 급격한 변동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 다시 급등락 장세가 펼쳐지는 미국 '밈주식'의 대표주 게임스탑(NYSE:GEM)이 부진한 실적과 유상증자를 발표한 여파로 주가가 장 중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의 주가는 전장 대비 25.41% 급락한 2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스탑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보통주(A주) 최대 4천500만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TM은 유상증자의 일환으로 상장기업이 신주를 발행해 금융회사에 넘기면 금융사는 주식을 시장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틈을 이용해 게임스탑이 유상증자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임스탑은 또 이날 공시에서 1분기 매출이 8억7천200만∼8억9천2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매출 12억4천만달러에서 크게 꺾인 수치다.
이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게임스탑을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이날까지 지난 5거래일간 급격하게 출렁거렸다.
밈 주식 열풍을 이끈 키스 길(Keith Gill; 포효하는 키티)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린 후 게임스탑의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각각 74.40%와 60.10% 폭등한 바 있다. 하지만 게임스탑의 주가는 그다음 날부터 전날까지 각각 18.87%와 30.04% 급락하며 전형적인 수급 장세를 보였다.
밈 주식은 우리나라로 치면 이른바 '테마주'로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온라인에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매기가 몰리는 부류의 주식을 가리킨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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