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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고점 앞두고 모멘텀 부재…소프트웨어·소비 업종 관심 필요"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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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전고점을 앞둔 국내 주식시장에 모멘텀이 없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소프트웨어와 필수 소비 등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주 미국 CPI와 소매 판매 발표 이후 미국 금리 정책과 물가 부담이 크게 완화됐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전고점을 앞두고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업종과 이익 변동성이 적은 서비스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이후와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2차전지, 소재 업종이 부진했다"며 "소외된 업종들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기는 어렵지만 잠시동안은 상대적으로 그동안 덜 올랐던 소프트웨어와 필수 소비 등 업종들은 안정적으로 대응할 만한 산업으로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허 연구원은 "불안하던 미국 금리와 물가 부담이 미국 경제 지표 부진과 함께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며 "3월 말 이후 주가 조정 국면의 빌미는 금리 부담이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은 3월 말 이후 하락 폭을 거의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주가가 가파르게 더 올라가기에는 두 가지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시즌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모멘텀 부재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며 "현재 지표들에 비해 미국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꽤 높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꼽았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으로 주가가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식시장이 단숨에 전고점을 넘기보다는 상승 탄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늘어난 차익실현 매물에 2,720대로 후퇴한 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5.17 pdj6635@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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