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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국채 계좌개설 시작…첫달 수요 얼마나 몰릴까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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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다음달 개인 투자용 국채의 첫 출시를 앞두고 단독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 계좌 개설이 시작된다.

첫달 개인용 국채 발행 규모는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인데, 계좌 개설 추이를 통해 첫 판매 수요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개인용 국채 전용 계좌개설을 개시한다.

지점 방문과 비대면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전용 계좌 개설을 한 개인은 다음달 20일부터 발행되는 개인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 판매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첫달 발행 규모와 금리는 다음주 기획재정부의 개인용 국채 시스템 오픈 행사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첫달 이후부터는 매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발표 때 함께 공개된다.

개인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등 두 만기 구간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월별로 균등하게 분배해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계좌 개설의 추이를 통해 개인용 국채의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만의 단독 판매인 만큼 강한 외부 고객 유입이 예상돼 그간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청약 시스템 구축 등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고, 6월부터는 세미나 개최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준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팀장은 "내부 고객만으로 추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광범위한 수요를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좌 개설이 진행되면서 좀 더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용 국채는 정부가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소액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를 말한다.

국채 투자에 따른 원금과 이자는 만기에 일괄적으로 지급한다. 만기 보유시 표면금리에 매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를 지급한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 가산금리와 복리, 세제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는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1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 한도의 경우 중산층과 서민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 목적에 따라 결정됐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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