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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된 'KC인증'…아주IB가 픽한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부각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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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커머스 문의 쇄도, 원스톱 인증 솔루션 개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KC인증이 이커머스 업계에 화두로 떠올랐다. 정부가 KC미인증 제품에 해외직구 금지 결정을 내렸던 것과 맞물려 KC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KC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어린이·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자 유해 물질이 검출된 품목에 한해서만 직구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한발 물러섰다.

최근 정부의 미인증 제품 해외직구 제한을 계기로 KC인증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가 미인증 제품에 대한 전면 금지 결정은 철회하긴 했지만, 향후 제품 안전·KC인증 확대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KC인증 관련 기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C인증 컨설팅 플랫폼 기업인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ICT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 아주IB투자가 일찌감치 투자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정부의 미인증 제품 해외직구 제한과 맞물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에 국내외 이커머스 기업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낙후된 제품 시험 인증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로 2015년 설립된 이후 비효율적이었던 기존 KC인증 절차를 자동화한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KC정보 통합 검색 솔루션 'LooKC'(룩)이다. LooKC은 KC인증에 필요한 기간이나 비용, 필요 사항, 팁 등 실무적인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플랫폼이다. KC인증 정보가 필요한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통합 인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KC인증을 위한 상담과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상품 판매자들은 그동안 파편화돼 있던 KC인증 정보들은 LooKC으로 통합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KC인증 대행 업체에 따로 문의할 필요도 없어진다. LooKC 외에도 오픈마켓 상품의 KC인증 여부를 검수할 수 있는 KCLASS(클라스)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의 허위 KC인증을 잡아낼 수 있다.

C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상륙을 가속화하면서 올해 초부터 아이씨티컴플라리언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C미인증 제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될 경우 이는 향후 C커머스 기업에게 '잠재적 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C미인증 제품에 대한 규제 부담을 갖고 있었던 C커머스 기업들은 올해 초부터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와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 카페24 등의 국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C커머스 등 글로벌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도 지난해 말부터 주요 솔루션의 중국어 버전을 개발하며 수요에 발을 맞추고 있다. 올해 내로 중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해 중국 C커머스 셀러들이 직접 KC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선향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KC인증 업계에서 약 21년간 몸 담은 KC인증 전문가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2022년 프리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아주IB투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면서 벤처캐피탈업계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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