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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에 투자…채권 대안"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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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채권왕'으로 불리는 전설의 억만장자 투자자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탈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보다는 석유와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빌 그로스는 인터뷰에서 고갈된 채권시장의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석유와 가스 파이프라인이 자신의 최우선 투자처라고 말했다.

그로스는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형태로 거래되는 파이프라인이 채권의 수익률과 비슷한 속성을 가졌다"며 "제한된 위험과 좋은 세금 혜택, 주식시장이 제공하는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법에 따라 배당금이 매각될 때까지 유예된다"며 "또한 뮤추얼 펀드는 대부분 파트너십을 매입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배제된 잠재적 구매자에 대한 거대한 기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스는 "이는 8~9%의 세금 이연 수익률로 이어지며, 지난 12~18개월 동안 MLP 수익률은 35%까지 상승했다"며 "거의 인공지능(AI)에 버금가는 놀라운 성과였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그로스의 MLP에 대한 관심은 미국 국고채에 대한 거부라고 평가했다.

그로스는 "채권 트레이더가 과거와 같은 총수익률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향후 수익률이 5%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세금 혜택이 매우 높은 채권 등가물을 찾기 위해 MLP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MLP 가격 상승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세금 이연 수익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배당금을 30~40% 인상한 에너지 트랜스퍼(NYS:ET)와 웨스턴 파이프라인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로스는 AI에 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IBM(NYS:IBM)을 보유하고 있지만, 엔비디아(NAS:NVDA)는 절대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 주식에 거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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