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온스당 2천400달러를 돌파한 금이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5.9달러(1.50%) 오른 온스당 2,421.4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과 금 현물 ETF인 SPDR Gold Shares(GLD)는 올해 들어 약 1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채권 수익률 하락과 달러화 약세,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 등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은과 같은 다른 귀금속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달러 약세 시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채권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만큼 금에 유리한 상황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분석가들은 "금과 달러지수의 역 상관관계는 달러가 모멘텀을 잃고 있는 지금 좋은 징조"라며 "현재 수익률 추세가 지속되면 금의 강력한 장기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스라엘-이란 간의 광범위한 분쟁 가능성은 물론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 악화로 안전자산인 금이 부각되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릴 미국 대선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전략가들은 "미국 대선 직전에 지정학적 공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결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