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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中 전기차 주식은…"'저가' 싸움에서 '기술'로"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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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저가에만 초점을 맞췄던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점차 새로운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JP모건 설문 조사를 인용해 중국 소비자의 80% 이상이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된 전기차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대다수가 이를 위해 600위안(84.50달러)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설문 조사는 4월 중순에 중국에서 최근 전기차를 구입했거나 구입할 계획이 있는 2천5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 유리 제조 업체인 푸야오(HKS:3606)의 2023년 말 수치를 인용해 전통적인 연료 구동 차량을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의 약 12%만이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홍콩에 상장된 푸야오가 중국의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노라마 선루프는 2023년 푸야오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했다.

JP모건은 "중국 전기차 경쟁이 주로 '가격'에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이제는 '콘텐츠'로 옮겨가고 있다"며 "놀랍게도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콘텐츠에 대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자동차의 근본적인 핵심 기술인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크다.

JP모건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70%가 원하는 배터리 브랜드, 특히 슈퍼 차징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선전 증시에 상장된 중국 배터리 대기업인 닝더스다이(CATL)(SZS:300750)는 JP모건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전기차 공급망 업체 중 하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는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출시하는 데 있어 경쟁사보다 1∼1.5년 앞서 있는 CATL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브랜드 측면에선 비야디(SZS:002594)가 지난 3년간 소비자 선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비야디는 배터리 제조업체이자 전기 자동차 대기업으로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용 자동차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다소 하락했으며, 신규 진입자인 샤오미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자료 : JP모건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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