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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야누스헨더슨은 호주 중앙은행(RBA)이 2025년에 금리를 최대 5번까지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야누스헨더슨의 호주 고정금리 부문 책임자 제이 시바팔란은 "한 번이나 두 번으로 끝나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RBA가 내년에 금리를 3~5번 낮출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 시장에는 금리인하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호주 정부 예산안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까지 중앙은행의 목표치 2~3%대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내년 하반기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RBA와 상충한다.
이달 초 RBA는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시장은 내년 말까지 약 두 차례의 25bp 인하를 예상하며, 첫 번째 인하는 3월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누스헨더슨은 주요국의 제한적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함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호주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바팔란은 "RBA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로 완전히 진입하기 전에도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향후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적어도 RBA 목표 밴드의 최상단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RBA는 2022년 5월 이후 13차례의 금리 인상 이후 작년 11월부터 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야누스헨더슨는 RBA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시바팔란은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장애물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움츠러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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