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혼조세와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6포인트(0.06%) 오른 21,271.63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차익실현 등으로 인해 낮 12시 30분께 반락했고,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난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가 1.99% 하락 마감하면서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같은 날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반등하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여전히 전망에 영향을 줄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많다"며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제약적인 수준에 있지만 향후 들어오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진전의 정체나 역전을 시사할 경우 앞으로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라이칭덩 대만 16대 총통이 취임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이칭덩 총통은 취임사에서 "세계가 전쟁 공포에 떨지 않도록 보장하자"면서 양안 현상 유지의 뜻을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은 대만 무력 침공을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이 알다시피 중국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고 주권을 내준다고 해도 중국의 대만을 삼키려는 시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경계심도 표출했다.
독립노선을 유지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장기 집권에 중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된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은 1.47% 하락했고, 미디어텍은 2.15% 상승했다. TSMC는 변동 없었다.
오후 3시 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3% 오른 32.205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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