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산업군 중 하나로 언급되는 미국 크루즈 사업체들이 재도약의 발판을 찾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경제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크루즈 3사의 주가가 모두 뛰었다.
노르웨이지언 크루즈라인(NYS:NCLH)의 주가는 전장 대비 7.56% 오른 1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카니발 크루즈라인(NYS:CCL)은 7.27% 오른 16.09달러,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NYS:RCL)는 4.08% 오른 147.70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노르웨이지언이 "매우 강한 수요를 보고 있다. 올해 예약 건수도 기록적"이라며 연간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도했다.
이들은 금년 조정후 주당순이익(EPS)을 1.32달러에서 1.42달러로 높였다. 팩트세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36달러다.
노르웨이지언은 2026년말까지 조정후 주당이익을 2.45달러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 2.22달러를 상회한다.
노르웨이지언은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며 마감한 데 큰 기여를 한 종목 중 하나로 손꼽혔다.
노르웨이지언이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3주새 벌써 2번째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들은 앞서 3주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금년 조정후 EPS를 1.23달러에서 1.32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수용능력은 기존 105.1%를 유지했으나 순이익률 가이던스는 6.4%에서 7.2%로 높여잡았다.
2017년 전도 유망한 산업군으로 손꼽히던 크루즈 사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으로 주가가 폭락한 후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노르웨이지언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7.53% 더 하락했다. 카니발도 6.94% 더 떨어졌고 로열 캐리비언만 22.94% 상승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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