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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바클레이즈 "첫 인하 10월…시급성 낮아져"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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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출처: 한국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는 10월로 봤다. 시급성은 낮아졌지만, 내수 부진과 인플레이션 하락 전망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재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 금리 인하 시점은 10월로 내다봤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2.6%로 0.4~0.5%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1분기 높은 성장세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며 내수 전망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는 5대 1로 향후 3개월 내 인하를 예상하는 의견이 우세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출처: 바클레이즈]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상승세가 예상보다 완만해졌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때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올해 9월 한 차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12월로 연기될 위험은 여전히 높다"며 "이런 배경에서 한은은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통위원 구성 변화에 대해서는 조윤제 전 위원의 퇴임으로 금통위의 매파적 성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5월 회의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7%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유지했다.

올해와 내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2.6%와 1.9%로 유지했고,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2.3%와 2.0%로 제시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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