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NYS:JPM)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주 매입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JP모건 주식이 너무 비싸다며 "우리는 이 가격으로 많은 주식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40% 급등해 이날 52주 최고가인 205.8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이먼 CEO의 발언으로 주가가 4.5% 급락 후 마무리했다.
JP모건의 지난 1년간 실적은 다른 은행, 특히 2023년 지역 은행 위기에서 회복 중인 소규모 은행을 능가한다.
또한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인 유형 장부가 대비 가격으로 측정했을 때 JP모건 주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JP모건 주식은 최근 장부가의 약 2.4 배에 거래됐다.
다이먼 CEO는 "금융회사의 주식을 장부가의 두 배를 훨씬 초과해 매입하는 것은 실수"라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탈레스 파트너스의 찰스 피바디 애널리스트는 JP모건이 분기별로 20억∼25억 달러 규모로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매체는 다이먼 CEO가 현금을 쌓아두려는 이유로 자본 규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다이먼 CEO는 이날 여러 차례 인플레이션, 금리, 지정학,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축소 등 경제 리스크에 대해 "조심스럽게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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