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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1천㎞ 주행 전기차 배터리 앞세워 주가 재충전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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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SZS:300750)이 최근 한 번 충전에 1천㎞를 주행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장을 통해 주가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2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CATL 주가는 올해 1월 말 2023년 실적 프리뷰 발표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2021년 말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CATL은 지난달 베이징 모터쇼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싱플러스'를 공개했다. 신싱플러스는 10분 충전에 600㎞ 주행, 완충 시 1천㎞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배터리 모듈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부피도 7% 줄이는 데 성공했다.

LFP는 니켈과 같은 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보다 생산 비용이 저렴하다.

CATL은 전기차와 기타 신에너지 자동차 성장 속에서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싱플러스는 현재 CATL이 제공하는 6가지 배터리 중 하나이며 다른 제품으로는 초고속 충전과 830㎞의 주행거리를 모두 갖춘 신싱 올라운드 배터리도 있다.

신싱 롱리버티는 표준 수명보다 약 20만㎞ 더 긴 80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65℃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거나 영하 20℃에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극한 온도용 버전도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기차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고 일부 국가에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미국과 유럽 완성차업체는 전기차 전환을 늦추고 있다.

이에 CATL은 중국 현지 완성차기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CATL이 베이징 모터쇼에서 발표한 신싱 배터리 구매자는 모두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정책적 지원과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CATL은 새로운 제품을 통해 매출을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4 오토 차이나' CATL 부스

(베이징=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25일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의 CATL 부스 전경. 2024.4.26 sh@yna.co.kr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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