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침체 시점은 특정 안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채권시장에서 '채권왕'으로 통하는 제프리 건들락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시각을 적어도 지난해 말 무렵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올해 발생할지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미국이 침체는 당연히 겪게 될 것이라며 내년 혹은 내후년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건들락은 지난해 9월과 11월에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에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주에 나왔던 데이터가 특히 우려된다"며 "한 달 전만 해도 미국 경제를 6~7개 주요 부문으로 나눈다면 그 모든 것은 긍정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갑자기 그 같은 숫자들이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외신은 건들락이 말한 수치가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1.8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3% 하락을 하회하는 수치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3월 들어 한 달 만에 다시 반락했고 4월엔 하락 각도가 더 가팔라졌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