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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는 언제쯤…"월 배당 미국 장기채 ETF 주목"

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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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연내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지자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면서 월 배당을 지급하는 투자상품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4월 이후 미국의 물가우려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연내 금리인하 기대수준이 기존 3회에서 2회 이하로 축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9월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2회 인하(9월·12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물가와 유가 지표를 반영해 첫 인하시점이 적어도 9월은 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예측할 수 없는 금리인하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선 월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인컴을 수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2%(월 1%)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했다.

그는 "해당 ETF는 미 30년 국채 투자로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콜옵션 매도 100% 전략과 달리 매주 콜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연 12%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션 매도분 외에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 가격변동에 더 많이 노출되고 결과적으로 금리인하 시기에 자본 차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인 주식을 사고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 연구원은 "1995년, 2019년에 경험했듯이 완만한 금리인하 시기에는 다른 자산군 대비 미국 장기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미국 30년 국채는 변동성이 높아 향후 금리인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적었다.

1995년, 2019년 금리인하 후 자산별 수익률

[현대차증권 제공]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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