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데이터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금까지 AI(인공지능)에 1조원 넘게 넣었다. AI는 데이터 스트럭쳐를 데이터 아키텍처로 바꿨다"며 "현대카드의 데이터 플랫폼이 궤도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미래 전략을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중장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해놨다는 것이다.
또 현대카드가 광폭 행보를 보이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역시 데이터 사업의 일환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PLCC와 범용신용카드(GPCC)를 모두 성공시킨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회사"라며 "PLCC는 사활을 건 도전이었다. 데이터 스트럭쳐를 만들어 데이터로 승부를 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은 데이터 플랫폼 때문에 들어왔다"며 "데이터 산업은 산업혁명보다 세게 올 것이라고 본다. 현재 데이터 강을 넘어야 하는데, 현대카드는 거의 넘어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그는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신용카드 회사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의 주가 상승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LCC 전문 회사인 싱크로니 파이낸셜을 직접 찾을 만큼 PLCC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22년 며느리로 받아들인 골프선수 리디아 고와의 일화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요즘 골프는 안 하지만, 며느리가 같이 치자고 하면 한다"며 "리디아는 성격이 좋고 성실하다. 운동을 관두지 말고 손주는 나중에 천천히 봐도 된다"고 했다.
또 "저는 축구를 좋아한다. 선수를 보기보다는 전체 전략이 무엇인지 보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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