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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SK, 수요예측서 1조3천억 모여…목표액 5배 확보

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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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SK(AA+)가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총 2천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목표액 1천억 원 3년물에는 8천100억 원이, 1천억 원 5년물에는 3천900억 원이, 500억 원 7년 물에는 1천7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SK는 희망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에서 ±30bp 수준을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은 마이너스(-)5bp, 5년물은 -3bp, 7년물은 -11bp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지난 2월 SK는 회사채 시장을 찾아 자금 조달에 나섰다. 3년물(-7bp)을 제외한 2년물과 5년물에서 두 자릿수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회사채 수요예측 과정에서 1조4천억 원 가까이 모였다.

결과를 고려하면 SK는 최대 4천5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는 SK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그룹 주력사들은 업계 내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확고한 영업기반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신규 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을 상회하는 투자자금 소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향후에도 추가적인 투자자금 지출 규모와 중장기적인 투자성과, 현금흐름 및 재무부담 수준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SK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0%, 41%다.

연결 기준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각각 33조268억 원, 3조9천46억 원이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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