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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하락…FOMC 의사록 경계심

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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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매도 우위로 흐르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30bp 오른 4.46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90bp 상승한 4.88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20bp 뛴 4.588%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42.2bp에서 -41.8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5월 FOMC 의사록은 이날 오후 2시 발표된다. 오전에는 별다른 지표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이 매도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5월 FOMC 회의 이후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소폭 둔화했던 만큼 의사록에 담긴 FOMC 위원들의 인식과 현재 분위기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4월 CPI 결과를 확인한 뒤 공개 발언에서 신중론을 이어갔지만, 일부 매파는 기존보다 누그러진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준 내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전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지표 흐름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추가로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4월 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영국 국채금리가 튀어 오른 점도 미국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영국 4월 CPI는 전월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의 상승률 3.2%에 비해선 둔화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2.1%는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결과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11bp 넘게 뛰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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