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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증명한 AI 추가성장 가능성…"에브리씽 랠리 3분기까지"

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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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주요 자산 및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에브리씽 랠리'가 재개되는 분위기다.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견인하는 에브리씽 랠리의 화룡점정은 엔비디아 실적이 이끄는 인공지능(AI) 사이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유동성 재확대 기대감, 중국 경기부양 효과, 달러화·신용리스크 안정 등이 에브리씽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 양호한 경기와 산업 펀더멘탈이 전제돼야 한다"며 "엔비디아 실적이 이를 어느 정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이날 발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260억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46억5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깜짝 실적에 시간외주가가 1천달러를 돌파했다.

박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 추이가 IT 버블을 견인했던 시스코시스템 주가와 거의 흡사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현 AI 사이클은 버블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현 AI 사이클 국면은 보급률 사이클 관점에서 아직 초기국면이라, AI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단기적으로 등락은 있겠지만 AI 사이클을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이 상당 기간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유동성 재확대, 중국 정책 모멘텀, 그리고 AI 사이클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에브리씽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중국 정책 모멘텀이 약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4분기 초부터 에브리씽 랠리도 숨 고르기에 진입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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