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엔비디아가 또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43% 상승하고 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8포인트(0.45%) 하락한 2,711.0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35%) 내린 842.78을 기록 중이다.
간밤 엔비디아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260억4천만달러(35조6천억원)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262% 급증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천366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4.5배 증가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 분기에 비해 2.4%p(포인트) 상승한 78.4%로 집계됐다.
실적 호조 소식이 들려오자 엔비디아 주가는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국내 종목들의 주가 추이도 주목된다. 가장 직접적인 엔비디아 수혜 종목인 SK하이닉스는 2.43% 상승 출발했다. 장중 20만4천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 초반 0.26% 하락하고 있다.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는 1.09% 상승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매파적 분위기를 확인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금리 경계감이 일면서 코스피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5포인트(0.51%) 하락한 39,671.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40포인트(0.27%) 하락한 5,307.0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18%) 하락한 16,801.54를 기록했다.
전일 급등했던 현대차도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참가자들은 오늘 오전에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다수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국내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하게 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축소될 수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는 의류 제조업체 노브랜드가 신규 상장한다. 첫 거래일 초반 노브랜드는 3만7천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거래되고 있다. 확정 공모가는 1만4천원이었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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