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강세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경계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일부 추종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4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39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94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2.70에 거래됐다. 개인이 10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8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통위 경계 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채권시장은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매파 금통위 경계 심리가 있다"며 "다만 한국판 포워드가이던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금통위원이 유지되는 등 비둘기파적 해석이 가능해지면 채권시장도 쉽게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10bp 올라 4.8800%, 10년 금리는 1.00bp 상승해 4.4270%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다.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 위원 중 여럿(various)은 "추가 긴축 정책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한다면 그런 행동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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