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중립 또는 다소 도비시 재료로 판단했다.
우려했던 것보단 도비시했지만 추가로 강세 재료라 볼 만한 것은 없었다는 이야기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물가 전망 안 올렸고 (포워드가이던스형) 소수의견 유지됐다는 소식에 기존 보유한 포지션을 '좀 더 들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통화정책 재점검 발언을 했던 것은 대충 뭉개고 가는 분위기다"며 "딜러들도 일단 시간 벌었으니 '같이 지켜보자'는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도비시하지도 하고 호키시하지도 않았다"며 "호키시 재료로 나올만한 것들이 꽤 있었는데 그게 안 나온 것을 고려하면 강세 재료로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는 입찰도 없고, 오늘내일 옵션까지 다 나올 것으로 보면 국고채 발행계획도 걱정한 수준은 아닐 것이다"며 "포지션이 가벼우니 무난하게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그냥 미국 국채 금리 방향성과 초장기 금리를 쳐다봐야 할 것 같다"며 "양호한 금통위였지만 도비시하다고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평가했다.
D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4월과 별로 바뀐 게 없어 보인다"며 "대외 이벤트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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