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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금리, 1%서 수급 공방…단기 국채 매입 응찰 부족

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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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1%에서 수급 공방을 벌였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에서 응찰액이 예정액을 다 채우지 못하는 등 현재 금리 수준에 만족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확인됐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5bp 내린 1.0003%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55bp 상승한 1.8483%, 30년물 금리는 1.45bp 오른 2.1573%를 나타냈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60bp 상승한 1.0008%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으로 1.0144%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일본 국채 10년물 마감 금리가 1%를 웃돈 것은 지난 2012년 4월 5일(1.0175%) 이후 처음이다.

도쿄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예정된 BOJ의 정례 국채 매입을 기다리며 금리 보합권을 유지했다. 추가 매입 감액이 이뤄지는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5월 일본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에게 참고 사항으로 여겨졌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 1~3년 구간을 비롯해 3~5년, 5~10년 세 구간에 대해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규모는 모두 이전 회차 수준을 유지했다.

입찰 이후 금리는 소폭 강세를 시도했다. 잔존 만기 1~3년 구간에서 매입 예정액(3천750억엔)을 밑도는 응찰액(3천564억엔)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당장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단기 국채를 들고 있는 것이 낫다는 인식으로 평가됐다.

오후 1시를 넘어서면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1%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후 다시 1%에서 눈치 보기를 진행했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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