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씨티은행은 한국은행의 5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소 비둘기파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씨티은행은 23일 금통위 리뷰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금통위가 8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0%, 10월에 할 가능성을 40%로 보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치는 유지한 것에 주목했다.
씨티은행은 "한은은 2분기 소비의 하방 위험을 지적했다"며 "내수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재가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책 정상화에 대해 거론했다고 강조했다.
씨티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면 제한적인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바람직하다는 시각을 드러냈다"며 "최근의 근원물가의 둔화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기준금리는 제약적인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의 잠재적인 하락 추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씨티은행은 기본 시나리오에서 한은이 올해 8월과 11월과 내년 5월 및 11월에 25bp씩 인하해 2.5%의 최종 기준금리에 도달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대안 시나리오에서는 여러 위험 요인이 발생할 경우 첫 금리 인하가 올해 10월로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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