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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KOC전기 592억원에 인수…해외 변압기 시장 대응

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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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서울=연합뉴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3.3.28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강소기업인 KOC전기를 592억원에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날 부산사업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내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의 지분 51%를 매입키로 의결했다.

인수 자금은 자사주 일부를 ㈜LS에 매각하는 등의 방안으로 외부 차입 없이 조달한다.

KOC전기는 19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몰드 및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평가받으며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킬로볼트(kV)의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국내 3대 조선소 및 해외 조선사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9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북미, 중동 등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초고압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 인수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제조 설비 증설을 추진, 내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설비 투자를 내년 9월까지 4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키로 결정한 바 있다. KOC전기 증설이 완료되면 오는 2026년 총 5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KOC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급팽창 중인 해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속 성장 궤도로 함께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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