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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美 추종 후 재료 부재

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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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간밤 미국의 보조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 국채 약세와 연동했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소화한 뒤 별다른 방향성이 없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3bp 오른 3.42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6bp 오른 3.51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8틱 내린 104.41을 기록했다. 은행은 2천50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47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9틱 내린 112.39에 거래됐다. 증권은 4천18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천86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 내린 130.9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방향성이 크지 않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통위 재료가 소진되고 미국 따라 움직이는 정도다. 시장이 한산하다"면서 "계속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박스권 장세일 것 같다. 모든 수장이 지표를 확인하겠다는 스탠스"라고 말했다.

한 은행 채권 딜러는 "요새 미국도 특별한 지표는 없는데 원래 반응 없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 반응하면서 약세를 보였고, 국내도 약세"라면서 "어제는 미국에 비해 금통위 등의 영향으로 약세가 덜 반영됐는데, 오늘은 대외 여건과 환율 영향으로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말도 앞뒀고 이미 갭 다운해서 시작했으니 이 정도 수준에서 오르내리다 끝날 듯하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3bp 오른 3.42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3.6bp 오른 3.501%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업황 지표가 개선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60bp 오른 4.9460%, 10년물은 5.40bp 상승한 4.4810%를 기록했다.

S&P 글로벌의 5월 미국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51.5를 큰 폭 웃돌았다.

5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0.9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0.0을 소폭 상회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4월 신선식품 제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시장 예상치와 같았고 3월보다는 0.4%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 이후 장중 별다른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7~8원 오른 1,37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다.

3년 국채선물은 3만3천60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2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38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53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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