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 흐름으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80bp 내린 4.47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오른 4.95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60bp 내린 4.57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6.4bp에서 -48.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전몰장병기념일(Memorial Day) 휴일을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했다.
연휴를 앞두고 채권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장 초반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가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 발표된 S&P 글로벌의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며 4월 확정치 50.9와 비교해도 확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
고금리 환경에서조차 서비스업이 오히려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졌고 국채금리도 오르는 흐름이었다.
TD증권은 "서비스업황의 확장은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지표였다"며 "그것은 연준 인사들이 기업들에 얘기했던 것과 대비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내구재 수주는 미국 시장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천841억달러로 집계됐다.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장 중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중장기물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5.6bp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급락했지만,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오르며 채권시장에 양면적인 신호를 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5월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77.2에서 10.5% 급락한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까지 3개월 연속 움직임이 제한적이었으나 5월 들어 심리가 크게 꺾였다.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동시에 최근 2년간 형성됐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범위 2.3~3.0%도 이탈했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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