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만 4개 출자사업 진행, 내달 GP 선정 완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벤처캐피탈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총 3개 출자사업의 서류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심사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출자사업은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2024년 1차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AI기반 신사업, CVC 스케일업)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 펀드 등 3개다.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가 27일,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 펀드가 30일,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가 31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달에만 총 4개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 2차년도 출자사업은 17일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류 심사에 돌입했다. 나머지 3개 출자사업의 서류 접수가 끝나면 본격적인 심사로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는 2개 분야로 나눠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AI 기반 신산업과 CVC 스케일업 분야다. AI 기반 신산업 분야에는 700억원, CVC 스케일업 분야에는 200억원이 배정됐다. 각각 2개와 1개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AI 기반 신산업 분야는 AI 자율 제조나 디지털바이오, 기후테크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CVC 스케일업 분야는 위탁운용사(GP)의 계열사나 펀드 출자사(LP)와 협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한다.
은행권 중견 기업 펀드는 총 1천80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하는 분야는 블라인드 펀드다. 총 3개 운용사에 600억원씩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GP는 최소 1천200억원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중견기업과 관련된 딜이다.
31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에는 가장 많은 자금이 걸려있다. 정부 재정 200억원과 산업은행 자금 2천800억원이 더해져 총 3천억원이 배정돼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개 운용사를 선발해 총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GP가 최소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를 결성해야 하는 만큼 대형 운용사가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운용사는 규모가 큰 딜에 투자해야 한다. 초기 기업보다는 중·후기 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한 중소·중견기업, 프리 밸류에이션 500억원 이상 기업, 기업당 투자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해당 3개 출자사업은 이달까지 서류접수를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치열한 심사 끝에 내달 중으로 최종 GP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 제공]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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