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최첨단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NAS:ASML)의 주식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이 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2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ASML의 최근 주가 하락세를 이용해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며 "ASML의 성장이 가속하기 시작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ASML의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ASML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부진했다. 매출은 작년보다 21.6%, 순이익은 37.4% 감소했다.
그럼에도 ASML은 올해 연간 매출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틀리풀은 이를 ASML이 하반기에 대폭 회복할 수 있는 근거로 봤다. 약 380억유로에 달하는 백로그(backlog)를 기반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무난하다고 봤다.
내년 성장에도 청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고 모틀리풀은 판단했다.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계 제조사인 기술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틀리풀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연간 36% 성장할 수 있다"며 "ASML은 더 많은 주문을 받으면서 백로그를 수익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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