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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소폭 하락…美 휴장 앞두고 재료 부재

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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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미국 휴장을 앞두고 대내외 재료가 부재해 수급에 연동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3.411%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1.8bp 내린 3.48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2틱 오른 104.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40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74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오른 112.5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3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390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26포인트 오른 130.86을 기록했다. 오전 중 거래는 1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오늘 큰 재료는 없어 보인다"며 "미국도 휴장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도 조금 남았고, 이번주 국고채 입찰도 없어 쉬어가는 느낌"이라며 "외국인도 선물에 대해 방향이 크게 정해지지 않은 듯하다"고 언급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 딜러는 "시장은 FOMC 의사록과 금통위를 지나며 결국 아무것도 확인하지 못한 듯하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는 시각이 강해지면서 국고 3년 기준으로 금리 3.4%선에서의 공방이 힘없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물가 및 고용 지표를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 같다"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6bp 내린 3.40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3.495%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10bp 올라 4.9570%, 10년 금리는 1.10bp 내려 4.4700%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천84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였던 0.8%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개장 직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콘퍼런스 연설에서 제로금리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끌어 올리는데 진전을 이뤘지만, 목표 프레임워크를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은 메모리얼데이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4bp 하락하고 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0~1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2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95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52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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