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대규모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관련 소식에 17% 이상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3천190원(17.47%) 오른 2만1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2주 최고가였던 2만200원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SMR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50조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이미 지난 한 달간 30%가량 올랐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체코 정부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체코 정부는 오는 7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말 최종 사업자를 선택할 예정이며,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와 '팀코리아'는 프랑스와 경쟁 중이다. 딜이 성사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아울러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력 관련 업체도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상승세를 보인다.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진 까닭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미중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 이익도 얻고 있다.
그간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렸던 국내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는데,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다.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9.75% 올라 거래 중이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43% 상승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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