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대만증시는 미국증시 훈풍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대만 방문에 힘입어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43포인트(1.11%) 오른 21,803.77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넓히다 오전 11시 7분께 21,871.32에 도달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2.57% 상승하며 대만증시에서도 TSMC와 폭스콘 등의 관련 대형주가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르며 전체적으로 대만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한 모양새다.
이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지(CEO)가 26일 대만을 방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황 CEO는 TSMC, 폭스콘과 인공지능(AI) 산업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황 CEO의 대만 방문이 AI 관련 종목의 오름세를 이끌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앞서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세계 기술 공급망의 진원지"라며 "기술 산업은 대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한동안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대만 정보기술(IT) 박람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24'를 앞두고 시장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황 CEO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23%, 4.83% 올랐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미디어텍은 7.53% 올랐다.
오후 3시 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8% 내린 32.14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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