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화시스템이 목표액의 10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며 공모채 시장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1천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700억 원에는 6천600억 원이, 3년물 800억 원에는 총 8천8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모집액의 10배 이상의 수요를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은 희망 금리 밴드로 'AA-'등급 무보증사채 등급 민평 수익률에서 각각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과 3년물은 각각 마이너스(-)8bp, -10bp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이에 한화시스템은 최대 2천5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회사채로 마련한 자금을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시스템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설립된 방산전문업체로 레이더, 전술통신체계 등 각종 군사 전자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신평은 "방산전자분야에서 과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우호적인 사업환경에 힘입어 방산업체들의 수주가 확대되고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지난 1분기 기준 각각 118.2%, 10.3%다.
[한화시스템 캡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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